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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명품 매장을 예술 작품으로 꾸미고,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미술품 상설 전시와 판매에 나선다.
대표 작가로는 회화에서 김미영, 김영세, 김혜나, 김환기, 박경아, 버넌 피셔, 서정빈, 양홍규, 윤향로, 전현선, 차규선, 허명욱, 허우중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사진은 김대수, 민병헌, 엘리엇 어윗, KDK 등이 있으며, 조각 작품은 마크 스완슨 등이다.
예술 작품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강남점 3층은 대한민국 최대 해외 패션 전문관이기도 하다. 1050평 규모로 리뉴얼한 이 곳에서는 140여개의 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고 럭셔리 백화점답게 단독 브랜드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웠다.
우선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편집숍 '분더샵'은 기존의 의류 매장 외에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브랜드를 소개하는 '분더샵 스테이지'와 다양한 주얼리를 소개하는 '주얼리 존'을 새롭게 선보인다. 영국 셀프리지 백화점 남성층과 지방시 파리 매장을 설계한 유명 건축가 제이미 포벳이 매장 디자인을 맡아 오픈 전부터 패션 관계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분더샵 스테이지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브랜드는 프랑스 럭셔리 모자인 '메종 미쉘'이다. 오는 9월 17일까지 강남점 3층에서 만날 수 있다.
신규 브랜드도 대거 입점한다. 오는 10월 8일엔 국내 최초로 보테가베네타의 의류 전문 매장이 신세계 강남점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로에베, 알렉산더 맥퀸 단독 매장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도 신규로 입점한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은 "4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국내 최대 해외 패션관 문을 열었으며, 업계 처음으로 매장 곳곳에 미술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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