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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26일 와이파이6를 적용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의 정식 출시일은 8월 31일이다.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디바이스와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를 함께 사용하면 최적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의 장점은 속도다. 기존 가정용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가 최대 867Mbps의 속도를 지원했다면,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는 최대 1.2Gbps 속도를 지원한다.
단말 임대료는 KT가 지난 2017년 출시한 가정용 와이파이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802.11ac)'와 같은 월 3300원(3년 약정 기준, 부가세 포함)이다. 기가인터넷 최대 1G와 10GiGA 인터넷 최대 2.5G 상품을 3년 약정으로 이용할 경우 단말은 무료로 제공된다.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를 기본 와이파이로 해 '기가 와이 인터넷(GiGA Wi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기가 와이 인터넷은 두 대의 와이파이로 집안 어디서든 끊김 없이 최적의 와이파이로 자동 연결 되는 서비스다.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기본 WiFi)와 기가 와이파이 버디(GiGA WiFi Buddy, 추가 WiFi)를 함께 사용하면 고객의 위치에 따라 최적의 와이파이를 자동 연결해 마치 한 개의 와이파이를 연결한 것처럼 이용할 수 있다. 'GiGA Wi 인터넷 최대 1G' 월정액은 결합상품 3년 약정 기준 3만4100원(부가세 포함)이다.
KT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객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 와이파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언택트 시대에 맞춰 최적의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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