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LG유플러스, U+tv용 스마트홈트 선보여

기사입력 2020-09-13 16:41



LG유플러스가 15일 카카오 VX와 공동으로 제공하는 홈트레이닝 전문 서비스 '스마트홈트'를 모바일에 이어 IPTV 플랫폼 'U+tv'에서 신규 출시한다.

1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tv용 사마트홈트는 IPTV 플랫폼 서비스 확장 및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는 차원에서 기획된 서비스다. 지난 8월 스마트홈트 앱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대비 가입자가 243% 급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스마트홈트로 운동을 실행 후 완료한 비율이 1월에는 41%에서 8월에는 60%까지 상승한 것을 반영했다.

U+tv용 스마트홈트는 UHD2, UHD3 셋탑박스에서 지원된다. 해당 셋탑박스를 이용하는 U+tv 고객에게는 스마트홈트의 모든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초기 지원 모델은 2종이지만 향후 지원 모델은 확대할 계획이라는 것이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U+tv용 스마트홈트를 활용하면 스마트폰 앱(App) 대비 큰 화면에서 선명하게 재생되는 콘텐츠를 통해 강사의 동작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여러 각도로 촬영된 전문가의 운동 영상을 원하는 각도로 선택해서 시청하는 기능을 이용하는 데 유용하다. 별도 조작 없이 TV만 켜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편리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스마트홈트의 인기와 함께 IPTV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게 됐다"며 "향후 계정 연동을 통해 모바일과 IPTV 간 운동 프로그램을 이어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심리스(seamless)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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