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접는 폴더블폰을 넘어 새로운 폼펙터 일환으로 말아서 사용할 수 있는 롤러블폰을 조만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지난 14일 오후 자사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윙' 공개 행사에서 말았다 펴서 쓰는 롤러블폰을 다음 혁신 모델로 깜짝 예고했다.
윙에 이어 롤러블폰이 LG전자 혁신 전략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두번째 주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앤드류 코플린 LG전자 MC 영국법인 부서장은 행사에서 "스마트폰 시장은 정점에 도달했다"며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를 통해 틀에 박힌 스마트폰 폼팩터에서 벗어남으로써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다른 접근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가 이날 선보인 윙은 전면 스크린을 돌리면 아래에서 세컨드 스크린이 나타나는 차별화된 폼팩터가 특징인 스마트폰이다. LG전자의 혁신 전략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첫번째 제품으로 내달 초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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