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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부산은 21일부터 호텔명을 '아난티 힐튼(Ananti Hilton)'으로 공식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아난티는 이러한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힐튼 부산의 리브랜딩에 나선다. 아난티의 취향과 안목이 반영된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호텔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미 아난티는 힐튼 부산을 통해 확고한 브랜드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아난티 코브에 자리한 힐튼 부산은 아난티의 브랜드 가치에 힘입어 오픈 3년 만에 한국 최고의 럭셔리 호텔로 자리매김했다. 올여름 성수기에는 국내 호텔 중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2019년 기준) 연간 객실 점유율은 평균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아난티 관계자는 "향후 3년간 아난티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힐튼 부산을 점차 아난티답게 탈바꿈해 고객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아난티 힐튼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아난티의 브랜드 컨셉트와 철학을 경험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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