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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드라이브 스루'라는 이색적인 방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시장이 있다.
위기는 기회로 바뀌었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 도입 이후 지금까지 약 40일간 1만8000대 이상의 차량이 방문할 정도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품질 좋고 특색 있는 마켓으로 입소문 또한 자자하다. 또한 바로마켓은 지난 8월 SBS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의 촬영지로 등장,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로의 이름값을 톡톡히 알리며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바로마켓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용 고객 분산과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마켓 임시 개장에 나섰다. 지난 22일부터 시작해 29일까지, 8일간 열리는 바로마켓은 명절 준비를 위한 다양한 물품과 농수산물을 부담 없는 가격에 구비해 고객 맞이에 나선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서울 경마공원 주차장에서 열리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바로마켓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우리 농가들의 하나의 돌파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가위 명절 기간에도 철저한 방역 절차를 통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하에서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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