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언택트 시대를 맞아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온라인 콘텐츠로 개발하여 기존 오프라인 교육과 병행하는 '블렌디드(Blended) 교육'을 실시한다.
1교시 영양균형과 미각교육, 2교시 식품 표시 확인 교육으로 총 50분이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식생활 전문 교육 강사 '푸듀케이터(Food+Educator)'와 학생들이 채팅, 발표 등의 방법으로 쌍방향 소통한다.
ASMR, 마음대로 잘라 쓰는 '인스(인쇄한 스티커)' 등 초등학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문화를 접목한 프로그램도 교육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그 외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바른먹거리 간식 만들기 영상, 식품첨가물 실험 영상 등 다양한 숏폼(Short-form) 영상도 활용하고 있다.
한편, 풀무원재단은 코로나19로 단체 교육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비대면 및 개인 맞춤형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집단교육 방식에서 전문 영양사가 농촌 지역 시니어 가정을 방문하여 1대1로 개별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유일의 청소 습관 교육인 '바른청소교실'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모바일앱 '카카오프로젝트100'을 통한 비대면 환경보호 쓰레기 줍기 프로젝트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줍깅 1기'도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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