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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워크 앤 라이프' 패키지 출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11-11 15:13



롯데호텔이 호텔 내 다양한 부대시설의 혜택을 제공하고, 편안한 호캉스를 즐기거나 근처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워크 앤 라이프(Work and Life)' 패키지를 17일부터 선보인다. 원격 근무 시스템이 갖춰지고 재택근무가 일반화되면서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넘어 일과 삶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자신의 성장을 돕는 '워라블(Work-life Blending)'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11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시그니엘 부산에서는 푸른 바다를 배경 삼아 일도 하고, 퇴근 후에는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진정한 워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시그니엘 부산의 패키지는 7박 기준으로 그랜드 디럭스 룸, 조식 1인, 롯데호텔 상품권 30만원, 시그니엘 디퓨저 등의 혜택을 포함해 230만원(이하 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판매한다.

일을 마친 후 태화강 십리대숲, 대왕암공원, 간절곶 등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롯데호텔 울산에서는 디럭스 룸, 클럽 라운지 1인, 비즈니스 서포트(노트북 대여 및 인쇄), 피트니스 센터 2인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7박 기준 81만원부터 예약 할 수 있다. 롯데시티호텔 울산은 스탠다드 룸, 비즈니스 서포트(비즈니스 센터 사용 및 인쇄 등)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1박 기준 4만 5000원부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롯데호텔 제주에서는 아름다운 한라산의 장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디럭스 마운틴 룸, 더 캔버스 조식 1인, 35만원 상당의 롯데호텔 제주 레스토랑 상품권, 투숙 기간 내 미니바 1회 등의 알찬 혜택으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7박 기준 200만원부터다. 내년 2월 26일까지 투숙 가능한 워크 앤 라이프 패키지는 시그니엘(서울, 부산), 롯데호텔(서울, 월드, 울산, 제주), 롯데시티호텔(마포, 김포공항, 제주, 대전, 구로, 명동, 울산), L7(명동, 강남, 홍대)에서 판매한다. 체인별 구성 및 요금 등 세부사항은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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