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할인 쿠폰 발급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11월 첫 주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체육시설의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 증가 폭이 큰 업종은 수영· 수상, 탁구 업종이다. 수영·수상업종의 매출은 10월 마지막 주에는 지난해의 68% 수준에 그쳤지만 11월 첫 주에는 146%로 늘었고, 탁구 업종은 73%에서 111%로 증가했다.
업계는 스포츠·레저 부문 매출 증가는 정부가 지난 2일부터 체육시설 할인쿠폰 발급을 재개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카드사별 당첨자가 이달 2일부터 30일까지 8만 원 이상을 사용하면 3만 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체육시설 할인권을 발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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