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과 우수 포스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해부용 시체인 카데바를 활용해 비수술적 방법으로 손목터널증후군 및 주관증후군 등 환자들에게 적용 가능성 및 안정성을 확인했다. 김재민 교수는 경증이나 수술에 대한 거부감 있는 환자에게 수술적 치료 없이 간단한 시술로도 치료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오세정·강영준 교수팀과 함께 유방암 환자에서 관찰되는 합병증인 다발성 말초신경병증과 림프부종을 신경근골격 초음파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김 교수는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이사, 대한임상통증학회 재무위원장, 대한통증연구학회 정보이사를 비롯해 대한재활의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대한노인재활의학회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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