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이하 시선바이오)는 코로나19 판별을 위한 분자진단용 시약인 '에이큐탑코비드19플러스'(에이큐탑플러스)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식약처의 정식허가를 받은 '유탑플러스'는 2중 유전자 지표를 사용하는 경쟁사와 달리 4중 유전자 지표를 사용함으로써 보다 정밀하게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PCR제품이다.
시선바이오는 보다 빠르고 정확한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검체 채취에서 결과 분석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원스탑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해외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패키지는 ▲검체 채취와 운송을 위한 '탑바이러스컬렉션키트' ▲검체로부터 코로나19 감염증 판별을 위한 SARS CoV-2 유전자를 추출하는 '탑바이랄디엔에이/알엔에이엑스트렉션키트' ▲SARS CoV-2 유전자 유무를 확인해 감염여부 진단에 도움을 주는 분자진단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원스탑플랫폼의 모든 제품들은 국내 식약처 제조 승인을 완료했으며, 탑바이러스컬렉션키트는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식승인 후 현재 세계 각국으로 수출 중이다.
박희경 시선바이오 대표는 "원스탑플랫폼은 코로나19 진단에 필요한 도구와 진단 시약을 패키지 공급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는 대형병원은 물론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사회에서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재확산되고 있어 신속하고 정밀한 진단이 가능한 시선바이오의 '원스탑플랫폼'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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