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기업의 디지털혁신(DX)을 지원할 클라우드 기반 'DX Platform(DX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데이터레이크는 대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KT 그룹의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회사인 KT 넥스알(NexR)의 빅데이터 분석 엔진이 연계돼 대용량 데이터의 수집-분석-저장 과정을 시각화할 수 있고 이를 웹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개별 기업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려면 개발과정만 수십 억 원의 비용이 발생할 정도로 초기 비용이 높지만 초기 비용 없이 신청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5G 등 KT 유무선 인프라를 연계해 초고속 데이터 전송과 처리도 가능하다.
IoT메이커스는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는 IoT 플랫폼이며, 컨테이너&데브옵스 스위트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개발환경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KT 관계자는 "DX플랫폼은 KT가 직접 개발하고 상용화했던 사업의 노하우를 담아 고객들이 클라우드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다양한 DX 솔루션과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디지털 혁신을 원하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혁신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틱톡-청룡영화상 투표 바로가기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