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 미국 내 15개 호텔 인수 계약 취소를 둘러싼 중국 안방보험과의 재판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1심 재판부인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원은 안방보험에 대해 미래에셋대우 등에 이자를 포함한 계약금을 반환하고 368만5000달러(약 40억원)의 거래비용과 관련 소송비용 등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안방보험은 4월 27일 미래에셋을 상대로 델라웨어 형평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미래에셋은 이에 대한 응소(Answer) 및 반소(Counterclaim)를 제기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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