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구 소득이 5인 이상 가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는 302만9000원, 2인 가구는 451만8000원, 3인 가구는 614만6000원이다.
그러나 5인 이상 가구 소득은 687만1000원으로, 소득원 수에 비해 오히려 낮았다.
정부 지원금 등 이전소득은 5인 이상 가구가 69만원으로 최다였다. 이어 2인 가구 59만9000원, 3인 가구 57만2000원, 4인 가구 41만7000원, 1인 가구 22만1000원이었다.
다만 1년 전 대비 이전소득 증가율은 4인 가구가 가장 컸다. 증가율이 44.9%로 5인 이상 가구(24.8%)와 3인 가구(21.1%)의 2배 안팎이었다. 2인 가구는 -1.8%, 1인 가구는 -2.9%였다.
지난해보다 1인 가구와 2인 가구에 대한 지원은 줄고 3인 이상 가구에 대한 지원은 늘었는데, 특히 4인 가구 지원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가계지출은 가구원 수가 늘어날수록 증가했다. 1인 가구 218만원, 2인 가구 318만원, 3인 가구 431만5000원, 4인 가구 554만1000원, 5인 이상 가구 556만6000원이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