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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의 신명 나는 가락과 현대무용그룹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춤사위가 어우러진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 '한국의 리듬을 느끼세요(Feel the Rhythm of Korea)'가 관광 관련 국제 행사에서 수상했다.
'한국의 리듬을 느끼세요'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서울과 부산 등 국내 주요 도시를 2분 내외로 소개하는데, 출연자들의 독특한 의상과 퓨전 국악, 중독성 있는 춤으로 국내외에서 화제가 됐다. 올해 7월 말 처음 공개된 '서울' 편은 최근까지 3700만의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고, 이후 공개된 부산, 전주, 안동, 목포, 강릉 편 모두 조회 수 3000만을 넘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한국관광공사 장유현 국제협력팀장은 "'한국의 리듬을 느끼세요'는 파격성 외에도 올해 코로나로 인해 여행 제한이 지속돼 크게 위축된 심리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한국문화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한 점도 매우 높이 평가받았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방한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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