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아주대학교와 공동 연구 중인 '차즈기추출발효물'의 기능성 확대에 나선다.
아주대 약대 정이숙 교수팀은 '차즈기추출발효물'에서 확인된 수면의 질 개선 효과가 스트레스 조절 기전과 연관성이 높은 점에 착안해 비임상을 통해 항스트레스 및 긴장완화에 대한 효과를 추가로 검증했으며, 국내 특허 확보에 이어 정부 과제에 선정되며 상업적 가치도 높음을 확인했다.
아주대학교 오영태 산학부총장은 "약학대학 정이숙 교수팀이 개발 중인 천연물 소재가 기업과 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발판이 마련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휴온스를 비롯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차즈기추출발효물'이 현대인들이 고민하는 수면과 스트레스를 일상에서 다스릴 수 있는 기능성 소재로 발전, 상업화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정이숙 교수 연구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수면의 질 개선' 기능성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에 돌입해 빠르게 효과 검증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와 아주대는 지난 2018년부터 '차즈기추출발효물'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7월에는 기술가치, 경쟁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정부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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