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핵의학 영상검사 장비인 '베리톤CT'를 15일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기존의 감마카메라가 2차원 검사장비라면 베리톤CT는 3차원 장비다.
베리톤CT의 카메라는 또한 반도체 방사선 검출기인 CZT(Cardium-Zinc-Telluride)모듈을 사용하기 때문에 10배 이상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빠르고 정밀한 3D 촬영으로 베리톤CT는 특히 심장 등 움직임이 많은 장기와 소아환자들의 검사에도 매우 유용하다.
이상미 핵의학과장은 "독보적인 고속 촬영과 정밀영상 구현능력으로 베리톤CT는 진료과들의 진단과 치료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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