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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생수 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수돗물에 대한 불신으로 제품의 품질 안전성이 소비 핵심 키워드로 주목받았다.
지난 11월에는 국제식품안전표준 FSSC 22000의 최신 버전(V5)으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FSSC 22000는 식품공급사슬 전반을 엄격하게 평가하는 인증으로, 원부자재 입고부터 제품 출하의 전 공정에서의 품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외부 기관으로부터 입증받은 셈이다.
제주개발공사 품질관리팀은 법으로 정한 연 2회 검사를 훌쩍 넘겨 3시간마다 시료를 분석하고 생산 시스템을 모니터링하며 제품 품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삼다수가 되는 제주 지하수, 취수원 인근 토양, 삼다수를 담는 용기까지 사각지대 없는 품질관리를 위해 40명 이상의 직원이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국내 생수 브랜드에서는 처음으로 수자원 연구 전담팀을 신설해 취수원 주변 지하수의 수질과 함양량까지 관리해나가고 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의 생수 소비는 '좋은 물'을 마시는 데 더욱 집중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먹는 샘물의 본질인 '품질'에 더욱 집중해 언제 어디서든 믿고 마실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생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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