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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차별화된 매력과 철저한 방역관리로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지 5곳을 '2020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했다.
익산 미륵사지는 관람객 간 거리두기를 위한 사전 예약제 해설 서비스를 비롯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어, K방역과 함께하는 관광의 모범 사례로 본상에 선정됐다.
청풍호반케이블카는 상부 정류장인 비봉산 정상까지 약 2.3km를 이동하며 청풍호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시설이다. 상하부 탑승장에 엘리베이터와 경사로 등 관광 약자를 배려한 시설을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관광객은 물론 어르신이나 영유아 동반 가족도 휠체어와 유모차를 타고서도 쉽게 비봉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미래를 향한 잠재력을 드러낸 신규 관광자원으로 강원도 영월군의 '영월 와이파크(술샘박물관)'는 '2020 한국관광의 별' 신인상에 해당하는 특별상을 받았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올 한 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나라 관광 발전의 원동력이 된 관광지 다섯 곳과 이를 가꿔온 관계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한국관광의 별'을 뛰어넘어 아시아의 별, 세계 속의 별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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