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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수주식회사는 9월 출시한 유자 막걸리 '달빛유자'가 출시 100일만에 누적판매량 10만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일반 막걸리의 3배 가량 비싼 3,000원대 프리미엄 막걸리의 판매 성적으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3월 '인생막걸리'가 출시 4개월만에 누적판매 100만병 돌파 이후 두번째 호성적으로 전통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서울장수의 달빛유자는 유자과즙 함량이 타사 유자막걸리 대비 3배이상 높아 더 진한 유자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전이나 튀김류 등 무거운 안주가 아닌 회나 꼬치류와 함께 가볍게 마실 수 있어 혼술ㆍ홈술용으로 사랑받으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2030세대와 여성 타겟층에서의 인기를 보여주듯 SNS 상에서도 상큼달콤한 저도수 막걸리로 손꼽히며 "안주 없이도 맛있는 막걸리", "상큼 달콤한 맛이라 혼술 아이템으로 딱" 등 좋은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달빛유자는 은평구와 진행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은평구에 위치한 이마트 은평점과 수색점에서 판매를 시작, 지난달 편의점 CU 및 이달 GS25에 입점 되었으며 점차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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