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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자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의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2일 서비스 정식 출시 이후 4개월만이다.
KT는 출시 초기 진행했던 게임박스 월정액 50% 할인 프로모션을 6개월 더 연장한다.
이달 초에는 기가지니 버전도 출시돼 게임박스 가입자는 모바일, PC, IPTV 등 어느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OTT 플랫폼이 강점인 게임박스는 특히 30대와 40대 남성 게임 마니아들과 얼리어답터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KT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고객들의 여가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당초 올 연말까지 계획된 게임박스 월정액 50% 할인 프로모션을 6개월 더 연장해 2021년 6월 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KT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의 장점 덕분에 게임박스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더 좋은 게임 환경을 마련하고 대작 타이틀을 지속 제공해 게임박스를 비롯한 클라우드 게임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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