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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새해에도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강렬한 한파마저 몰아치는 가운데 따듯하고 풍성한 가정식이 절로 그리워지지만 인파 걱정에 마트 가는 길마저 망설여진다. 이 같은 걱정을 하는 수도권 시민들을 위해 방역에 효과적인 '드라이브 스루'를 적용한 서울경마공원 '바로마켓'이 2월 24일까지 운영을 연장한다.
작년 한 해 29만대의 드라이브 스루 차량이 이용하며 인기를 끌었던 바로마켓은 코로나19 재유행 속 연말연시를 맞은 수도권 시민들의 이용 증가로 12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던 드라이브 스루 운영을 오는 2월 24일까지 연장했다.
특히 장기화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숨통을 틜 수 있도록 판로를 열어둔 만큼 마켓이 안정화된 상태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행사장 입구에는 비접촉식 발열체크, 구매자·판매자 전원 마스크 착용 준수 등 방역대책 또한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안전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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