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승용차 판매 2대 중 1대는 레저용차량(RV)이었던 반면, 경·소형차의 판매는 5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단 가운데 대형 차급은 2015년 14%에서 지난해 19.8%로 5년만에 5.8%포인트 늘어났다.
반면 경·소형 비중은 지난해 15.7%로 2015년(28.8%)과 비교해 13.1%포인트 급감했다. 중형 차급도 2015년(15.8%)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12.3%였다. 자동차산업협회는 경·소형의 판매 비중 감소는 SUV 또는 중형 이상 세단으로의 선호도 변화 등으로 수요가 줄고, 기업의 경·소형차 생산 역시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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