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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쿨포스쿨(too cool for school)의 아트클래스 '립 벨루어'와 '아티스트 비건 브러쉬'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 패키징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투쿨포스쿨의 '아트클래스 립 벨루어'는 조각가 로댕의 예술적 정신이 반영된 불규칙한 컷팅 패키지가 돋보이는 시그니처 립이다. '예술실험정신' 기조 아래 제품이 아닌 작품을 만든다는 철학을 담은 비정형적인 디자인으로 투쿨포스쿨만의 차별화된 색깔을 보여줘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트클래스 아티스트 비건 브러쉬'는 친환경 인조모와 재활용 가능한 알루미늄 구관, 생분해 가능한 물푸레나무 핸들 등 친환경 소재만으로 구성된 비건 뷰티 툴이다. 핸들에 라운드 컷팅을 적용해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하며 물푸레 나무의 화려한 무늬결을 그대로 살린 감성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한편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첫 번째 라운드에는 약 52개 국가로부터 1만여 건에 이르는 출품작이 접수되어 역대 최다 출품 수를 기록했으며, 심사위원단은 이 가운데 뛰어난 평가를 받은 상위 50%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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