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설 특집] 이마트 건강식품 선물세트, 전통 강자 조미료 선물세트 넘어서

기사입력 2021-02-05 08:48


◇ 이마트 건강 선물세트. 사진제공=이마트

코로나19로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가 명절 선물세트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전통 선물세트 매출 강자로 불리던 '조미료 선물세트'(참기름·카놀라유·올리고당 등 조미료와 식용유가 주를 이루는 선물 세트. 일부 햄·통조림 포함)를 '건강식품 선물세트'가 넘어서는 이색 현상까지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마트는 이번 설 사전예약 기간 동안 총 57종의 건강식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지난 설 사전예약 기간 동안 운영했던 14종보다 4배 이상 늘어났다.

혜택도 한층 확대시켰다. '휴럼 매일습관 나이트펌킨/모닝사과' 제품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녹십자 웰빙 진액세트' 5종과 '동원 천지인 세트' 3종은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홍삼, 산삼배양액 등 주요 상품들의 경우 기획 물량을 최대 2배까지 늘렸고 지난 추석 첫 선을 보인 '몸엔용 녹용세트' 4종 등 신규 상품 운영도 확대했다.

실제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이마트의 건강식품 매출은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23% 증가했다. 특히 작년 추석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건강식품 선물세트가 조미료 세트를 넘어 전체 선물세트 중 매출 2위를 달성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늘면서 건강 식품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