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이 4세대 로봇수술기구 다빈치Xi를 도입한 로봇수술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센터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이비인후과 전문의 14명과 코디네이터를 비롯한 전문 간호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도입된 다빈치 Xi는 그 동안 선보인 로봇수술장비 중 가장 최첨단의 장비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 팔과 로봇과 연동된 전용 테이블을 도입해 보다 효과적인 수술을 시행한다.
한편, 양대열 교수팀은 지난달 22일, 다빈치Xi 전립선암 수술을 시행해 암 주변의 장기 손상은 최소화하고 방광의 괄약근은 최대한 살리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환자는 수술경과가 좋아 빠르게 회복해 퇴원한 상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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