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운영하는 코로나19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가 3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첫날인 3일 센터에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을 비롯해 단국대병원, 국립공주병원, 베스티안병원, 공주의료원 등에서 107명의 의료진이 방문해 접종을 마쳤다.
1호 접종자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코로나19 전담병동에 근무하는 서윤하 간호사. 서 간호사는 "기다렸던 백신을 맞게 되어 안도감이 들고, 이제 더 적극적으로 환자를 돌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접종 소감을 밝혔다.
중부권역 예방접종센터에는 지난달 26일 1만6380도스(8190명 접종분)의 화이자 백신이 입고돼 초저온냉동고에 보관 중이다.
센터는 다음 주부터 자체 접종기관의 접종일에 맞춰 백신을 해동한 후 당일 배송할 계획이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3일부터 5일까지 자체접종 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참관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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