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는 지난달 24일 일본 오사카대학부속병원 미래의료개발부 산하 국제의료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제5회 국제공동임상연구추진심포지엄'에 '희귀질환 영역의 국제공동임상연구 촉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동경대학에서 티슈엔지니어링 분야를 전공하고 일본재생의료학회에서 활동 중인 이 교수는 질병관리본부 희귀질환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내분비질환과 관련해 많은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의 도덕 탑재 관련 연구도 진행중이다. 또 세계 최초 부갑상선 호르몬(PTH) 변이를 발견해 관련 내용이 해리슨 내과학 교과서에 소개됐고, 한국인에서의 수술 후 부갑상선기능저하증 현황과 관련해 세계 3대 의학 잡지인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오사카대학부속병원은 일본 내에서 동경대병원, 게이오대병원과 더불어 임상 및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병원으로 손꼽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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