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29일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메디컬 융합 혁신형 치료제와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40억 원 상당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 유준하 대표는 "내시경 지혈제 시장의 미래 성장성을 생각해 앞선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력을 가진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동화약품은 최신 헬스케어 트렌드에 입각한 사업 다각화에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메디컬 디바이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이돈행 대표는 "전통 제약사 동화약품이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기술력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결정한 점에 감사하다"며, "향후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양사가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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