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파이낸셜 타임즈(FT)와 니케이 아시아(Nikkei Asia)가 선정한 '2021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의 500개 기업 중 18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발표된 '2020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에서도 11위를 차지했던 마켓컬리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된 기업은 총 184개 기업으로 컬리는 그중 4위를 차지했다. 국내 기업 중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선정된 기업은 11곳으로 2년 연속 20위 안에 선정된 기업은 컬리가 유일하다.
국내외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마켓컬리는 이번 순위 선정 기준 연도 이후인 2020년에도 2019년 매출인 4,259억 대비 123.7% 증가한 9,530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3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선 센터인 김포 물류센터를 오픈한 마켓컬리는 더 많은 고객들이 마켓컬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만족할 수 있는 쇼핑경험을 할 수 있도록 샛별배송 지역을 넓혀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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