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불법 공매도 적발시 주문 금액의 최대 100%까지 과징금이 부과된다.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1억원 이하의 과태료만 부과하던 불법 공매도에 형사처벌과 과징금 부과가 가능해졌다. 불법 공매도에 대해서는 주문금액 범위 내에서 과징금을 물릴 수 있고, 1년 이상 징역 또는 부당이득액의 3~5배에 달하는 벌금도 부과될 수 있다.
개정안에는 공매도 세력의 유상증자 참여를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유상증자 계획이 공시된 다음 날부터 발행 가격이 결정된 날까지 주식을 공매도한 사람은 유상증자 참여가 제한된다. 이를 어기면 부당이득의 1.5배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물어야 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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