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한진칼의 경우, 영업손실이 2211억원으로 전년(39억원)의 약 57배로 부풀었다. 대한항공 영업이익 역시 1089억원으로 38.2% 감소했다. 그러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작년 한진칼·대한항공에서 전년보다 12억5100만원(63.7%) 불어난 30억9800만원의 연봉을 챙겼다.
LS일렉트릭도 작년 영업이익이 1337억원을 기록, 20.7% 감소한 가운데 구자균 회장의 연봉은 54억9300만원으로 36.1%(14억5600만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