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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페트병 500mL 제품에 브랜드명 '칠성사이다'를 점자 표기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시각장애인 소비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음료캔 음용구에 '음료'로 점자 표기를 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칠성사이다, 밀키스, 펩시콜라 등 탄산음료 제품에 점자 표기를 '탄산'으로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점자 표기 도입으로 시각장애인분들이 음료 제품을 선택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브랜드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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