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가 지난 23~25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95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다인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특히 인공지능을 통해 이명, 만성 통증,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의 객관적 진단 가능성을 규명한 'Nature Communications(2018, Impact Factor 12.1)' 논문은 3년 간 총 48회 인용되며 학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0년 서울대학교에서 인공와우 환자의 시-청각 자극 처리에 관한 연구로 첫 번째 박사학위를, 2016년 벨기에 앤트워프 대학에서 이명 환자 및 인공와우 환자의 대뇌의 기능적 변화에 대한 연구로 두 번째 박사학위를 수여받은 바 있는 송재진 교수는, 국내외 의학 및 공학 전문가들과 꾸준한 협업을 이어온 것이 이번 수상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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