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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전설의 명차 중 다시 부활했으면 하는 모델'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산차는 현대 갤로퍼, 수입차는 폭스바겐 비틀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의 로망', '강력한 파워와 내구성'이라는 이유로 22%의 선택을 받은 쌍용 무쏘가 2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최초의 고유 모델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 받는 현대 포니가 2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그 외 쌍용 체어맨(12%), 기아 오피러스(9%), 기아 프라이드(7%), 대우 프린스(6%)가 각각 4위부터 7위에 올랐다.
수입차의 경우 '딱정벌레차'로 80년간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폭스바겐 비틀이 3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비틀을 택한 이유로는 '귀엽고 예쁜 디자인'이라는 대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모델들이 최근 부활하면서 올드카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지난 날 추억을 공유했던 자동차 중 국산차는 성능과 안전성, 수입차는 디자인 감성이 특출했던 모델들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한편 엔카닷컴은 연간 약 100만대의 중고차 차량이 등록되고 온라인과 모바일 방문자 수가 매일 75만 명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거래 플랫폼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 및 중고차 시장 분석, 소비자 동향을 파악해 전달하고 있으며 온라인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자동차 생활을 혁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엔카진단', '엔카보증', '엔카홈서비스', '엔카 비교견적' 등의 다양한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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