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와 오포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확대, 삼성전자와 애플을 위협하고 있다.
1분기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26%), 테크노(11%), 샤오미(10%) 순이다. 삼성전자 출하량은 작년 동기보다 38% 늘어났고, 샤오미는 같은 기간 출하량이 139% 늘었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연구원은 "샤오미는 최신 모델 미 11시리즈 등의 인기에 힘입어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을 비롯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확대 중"이라며 "올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브랜드는 가성비를 무기로 동남아, 인도에서도 이미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기록 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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