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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포털' 11번가가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배송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배송가능 지역은 서울시 전역과 고양, 남양주, 구리, 광명, 성남, 수원, 용인시 일부지역이다. 배송 가능지역 내 주문은 주문 당일 도착하고, 가능지역 외 주문은 당일 발송돼 다음날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당일 배송을 위해 종합물류기업 SLX택배와 손잡았다. SLX택배는 수도권 지역에서 새벽배송부터 당일배송까지 빠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1번가에서 주문 당일 발송하는 상품을 모아 놓은 '오늘발송' 탭에서 '오늘주문 오늘도착'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일 새로운 상품이 자정부터 정오까지 12시간 동안 노출된다.
11번가는 '오늘발송' 상품을 서비스 탭으로 별도 운영하고 있다. 당일 자정까지 각각 지정된 마감시간 전에 주문한 상품을 바로 발송처리해 배송이 빠르게 진행된다. 지난 4월 오픈한 '오늘주문 내일도착' 서비스는 평일 24시(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을 우체국 택배로 바로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고객이 잠들기 전, 밤늦게 주문해도 내일이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또 11번가는 '오늘장보기' 전문관을 통해 이마트몰, 홈플러스, GS프레시몰의 당일배송 서비스와 SSG닷컴, GS프레시몰의 새벽배송을 제공하는 등, 2021년 다양한 제휴 및 협력을 통한 배송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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