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가 브라질 국영기업과 손잡고 자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브라질 현지 생산화 지원 및 현지 풍토병 진단키트 공동 개발에 협력한다.
15일 휴마시스에 따르면, 회사는 브라질 보건복지부 산하의 국경기업인 '바이오망기누스(BIO-MANGUINHOS)사와 지난 4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휴마시스는 이미 지난해부터 피오크루즈를 통해 코로나19 항체 및 항원 진단키트를 브라질에 공급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 진출과 생산화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우선 코로나19 제품군을 1순위로 현지 생산화가 진행될 것이며 이후 브라질 내 발생하고 있는 말라리아, 뎅기열과 같은 풍토병 진단을 위한 공동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휴마시스는 업무 협력 확대를 통해 브라질 및 중남미 지역의 보건산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사 제품의 현지 사업화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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