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들과 기업이 손잡고 K-Pop, K-Food에 이어 전세계에 한국조각(K-Sculpture)의 아름다움 알리기에 나선다.
도심이 아닌 청정자연 속에서 열리는 점도 새롭지만,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됐던 군부대에서 열리는 점도 특별하다.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72사단 예하 군부대 연병장과 식당이다. 양주지역을 관할하는 육군 제72보병사단이 부대이전으로 비어있는 군부대 주둔지를 예술 조각작품 전시장으로 제공한 덕분에 성사됐다.
크라운해태와 조각가들은 이번 대규모 야외 조각전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한국조각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아트페이인 '영국의 프리즈(FRIEZE)'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K-조각(Sculpture)을 통해 한국예술의 세계화를 견인하는 것이 목표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조각가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야외 조각전시회인 '견생조각전(見生彫刻展)'을 50번 이상 개최했다"며, "한국조각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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