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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랑그독-루씨용(Languedoc-Roussillon)지역에서 생산된 제프 까렐 와인 13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프 까렐은 '자연주의'를 추구하는 동시에 와인의 다양성과 토양의 개성을 선호하는 생산자이다.
지중해 특유의 향이 잘 표현된 '제프 까렐 라베뜨'는 시라 75%, 까리냥 15%, 그르나슈 10%를 블렌딩한 레드 와인이다. 검붉은 베리와 약간의 허브가 어우러져 매력적인 아로마향이 특징으로, 고기류와 잘 어울린다.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으며 품질과 고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제프 까렐 샤그리'는 그르나슈 그리 100% 품종의 오렌지 와인으로, 1년에 5,000병만 한정 생산한다. 오렌지 와인은 화이트 와인 포도 품종을 레드 와인 제조법으로 만들고, 오랜 침용을 통해 추출된 색과 타닌 성분으로 오렌지 빛깔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카테고리로 자리 잡으며 와인 애호가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제프까렐 와인 13종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목동점, 판교점, 천호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내 와인샵을 통해 판매된다.
하이트진로의 유태영 상무는 "제프까렐은 독창적인 라벨과 접근성 있는 가격, 단순해 보이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은 와인을 생산한다"며 "다양한 와인을 즐기고 느껴 보고싶은 분들께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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