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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맥주 '듀체스 드 부르고뉴(이하 듀체스)'에서 추상예술가 '로드 라페르'와 함께한 아트 컬렉션을 출시한다.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레스토랑이나 바, 호텔 등의 운영이 제한되면서 주류 납품을 하는 양조 업계에도 타격이 이어졌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자 듀체스 양조장 '페어헤게 브류어리'의 대표 '칼 페어헤게'는 정체되어 있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그의 창의성과 기업가 정신, 그리고 예술에 대한 애정을 담아 아트 컬렉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3L 듀체스 맥주에 페인팅 원본 작품이 삽화로 부착되어 있는 'Beer Meets Art'는 벨기에 맥주 마니아인 중국인 '위에 투'에게 7,500유로(한화 1천만 원)에 판매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듀체스는 이번 아트 프로젝트의 의미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자 추가 복제판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국내에는 3L 4종으로 구성된 세트를 5세트로 한정 판매한다. 6L 단품 또한 30병 한정으로 선보이며, 이 제품은 아트 컬렉션 구매 고객에 한해 우선순위로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듀체스의 아트 컬렉션은 레드텅 부티크 전 지점(압구정 본점, 서래점, 센텀점, 여의도점)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아트 컬렉션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세계보건기구에 기부되어 코로나를 극복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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