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베트남 사업장에 기부금 전달 등 활발한 해외 사회공헌 활동 전개

최종수정 2021-06-30 09:45


조현준 효성 회장이 국내를 넘어 해외 지역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베트남 사업장 인근 지역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금을 지원하고 의료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조 회장은 "베트남은 효성의 글로벌 최대 생산법인이 있는 곳으로 효성 역시 베트남 지역사회의 일원이라고 할 수 있다"며, "베트남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효성베트남은 지난 16일 베트남조국전선중앙위원회를 찾아 코로나19 대응기금으로 100억동(44만달러)을 전달했다.

앞서 효성은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에 코로나19 대응기금으로 100억동, 동나이성(Dong Nai)에 의료기기 및 PCR검사 등 현물 100억동 상당을 기부했다. 또 중부 꽝남성(Quang Nam)에 대응기금으로 20억동(8만7000달러)을 지원, 현재까지의 기부금 총액은 320억동에 이른다.

지난 2019년 11월에는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동나이성 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한 바 있다.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 및 효성 임직원 총 30명으로 구성된 미소원정대는 현지 지역주민 2400여 명에게 심장혈관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등 분야를 무료 진료하는 등 건강 교육활동도 실시했다.

효성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장기화되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베트남 '미소원정대'를 다시 파견해 글로벌 사회공헌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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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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