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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스타트업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이하 어메이징)는 홍콩 프리미엄 슈퍼마켓 체인 '시티 슈퍼(City Super)'에 입점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형 맥주 유통사가 아닌 수제 맥주기업이 해외에 직접 수출된 드문 사례라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어메이징은 현재 제2 브루어리를 확보해 생산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제2 브루어리가 완공되면 연 900만 리터의 생산력을 갖추게 되는 만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충분한 물량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어메이징 김태경 대표는 "과거 천편일률적이었던 한국의 주류 이미지에서 벗어나도록, 어메이징은 다양하고 특색있는 수제맥주를 세계시장에 계속해서 선보일 것" 이라며 "나아가 한류문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들에게, 단순히 보고 듣는 것 뿐만 아니라 먹고 마시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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