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지놈은 28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태국의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 터치포인트그룹(Touchpoint Groups, 이하 TPG)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PG는 지난 1월 GC녹십자지놈과 서비스 계약(Service Agreement)을 맺고 태국 내 중·대형 산부인과 및 산과 관련 클리닉에 GC녹십자지놈의 NIPT(Non-Invasive Prenatal Test,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검사) 서비스 홍보 및 영업 활동을 진행해 왔다.
태국은 2018년 기준 출산율이 여성 1인당 1.52명으로 같은 해 0.98명을 기록한 한국 대비 1.5배 높고, 임금 수준 역시 아시아 주변국 대비 높기 때문에 산전·신생아 유전자 검사 수요가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GC녹십자지놈은 TPG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NIPT를 비롯한 진단 분야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태국을 넘어 동남아시아 의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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