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요즘, LP와 턴테이블이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다.
같은 기간 SSG닷컴의 턴테이블 매출은 44% 뛰었다. 40대와 50대 매출 증가율이 약 140%로 가장 높았으며, 20대와 30대는 각각 44%, 60% 증가했다.
LP 판매량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온라인 서점 예스24의 전년 대비 LP 판매량은 2018년 26.8%, 2019년 24% 늘었다가 지난해 73.1% 뛰었다.
업계 관계자는 "LP는 디지털 음원과 달리 음악을 '소장한다'는 느낌이 든다"며 "음반을 하나씩 모으고, 레코드판에 턴테이블 바늘을 올리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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