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카드승인액(신한카드 기준)이 전년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확산할 때마다 감소세를 보였던 오프라인 카드승인액도 지난달 11조6308억원을 기록해, 작년 및 재작년 대비 각각 3.5%, 5.4% 증가했다.
한편 5개 소비 밀접 업종을 중심으로 카드승인액 증감을 살펴본 결과, K자형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지난달 숙박 및 음식점업의 카드 승인액은 1조3446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8% 급감해 가장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재작년과 비교하면 20.5% 감소했다. 운수업은 전년 대비 2.0% 줄어든 1239억원으로 집계됐다. 재작년과 비교하면 45.8% 줄었다.
반면 도소매업은 6조6678억원으로 작년과 재작년 대비 각각 11.3%, 19.1% 증가했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1074억원)은 지난해보다 28.9%, 재작년보다 13.8% 늘었다. 교육서비스업(2964억원)은 1년 전보다 4.6% 증가했고, 재작년과 비교하면 5.5% 감소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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