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 박희덕, 옛 우리들제약)는 17일 공시를 통해 제56기 연결기준 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5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신약 연구개발을 강조해 온 회사는 경상연구개발비를 전년동기 대비 219.6% 증가한 13억원을 지출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신사옥 매입과 이전 관련 비용도 일시적으로 발생했고, 신규 바이오 벤처 기업과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자문료와 수수료 등에도 39억원 가량 투자됐다. 이러한 이유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팜젠사이언스는 신약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관련 인력을 대폭충원하여, 회사 내부에 신약개발 동력을 확보하고, 동시에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한국생명과학연구원 등 외부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성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에도 제2의 엑세스바이오를 찾아, 공격적인 기업발굴 및 M&A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경기도 동탄에 통합 R&D 센터를 구축하는 등 R&D 투자에 집중해 신약개발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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