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 구축을 추진하며 식품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선도한다.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과 연계하여 추진되고 있다. 기존 개별 공장 중심의 스마트화를 넘어 다수의 스마트 공장 간에 데이터와 네트워크 기반의 상호 연결을 통해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자재관리부터 수주, 생산, 유통, 마케팅 등을 함께 수행, 공장 운영을 최적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풀무원은 정부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에 식품업계 최초 디지털 클러스터 모델로 선정되어 6개 협력사와 식품산업 특화 스마트 공장을 온라인 공간에 구축하게 된다.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를 구성하면 클러스터 소속 회사 간에 제조, 생산, 품질, 납품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업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풀무원 이효율 대표는 "국내 첫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 모델을 만드는데 협력사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풀무원뿐 아니라 협력사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데이터와 네트워크 기반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는 하나의 성공적 모델이 되어 업계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동반 성장과 업계 전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사를 육성하고 자체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풀무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와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 제조혁신모델을 조성, 향후 지속적으로 대상 협력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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