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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준프로 계약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18세 공격수가 K리그1 데뷔전에서 골을 폭발시켰다.
1m87의 김현오는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가 강점. 좌우 측면 공격수 역할도 소화가 가능하고 몸싸움에도 능하며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보여주는 등 기동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골키퍼 이창근은 시즌 개막전 미디어데이에서 "김현오가 기대된다. 당돌하고 나이에 맞지 않는 침착함을 갖고 있다.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설적인 스트라이커였던 황선홍 대전 감독 역시 "(김현오가) 가진 게 있다. 나이에 비해 경쟁력도 있다. 잘 다듬으면 좋은 스트라이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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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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