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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과 산업은행은 지난 30일 서울 용산구 하나은행 'Club1(클럽원)한남'에서 상업금융과 정책금융 간 성공적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 은행은 ▲ 디지털 소외 계층 및 산업은행 손님의 하나은행 점포망(창구망, ATM) 이용 ▲ 금융상품 및 WM, 디지털 서비스 선진화 공동 추진 ▲ 혁신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유망기업 공동 발굴 및 투자 ▲ 탄소중립 분야 금융 지원 및 ESG 녹색금융 공동대응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
하나은행은 기존 산업은행 거래 손님에게 다양한 개인 금융상품 및 경쟁력 있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탄소중립과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 등 다양한 정책금융 분야에서 산업은행이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산업은행은 공동 전산 개발이 완료되는 2022년부터 전국 하나은행의 영업점 창구와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입출금, 통장정리 등 단순거래뿐만 아니라 하나은행 VIP 손님 대상 상품·서비스를 산업은행 손님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시니어 손님 등 디지털 금융 소외 계층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고, 자산관리 및 디지털 부문 서비스 선진화 등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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